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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이야기

한솔 ORT 옥스포드리딩트리 영어방문학습 파닉스 5세 영어

by 투린맘 2024. 1. 7.

유아영어 좀 안다하는 엄마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교재가 바로 ORT에요!

 

ORT는 Oxford Reading Tree의 약자로, 영국 옥스포드에서 만든 영유아 영어 교재의 이름이에요. 레벨이 20개에 이를 정도로 세분화 되어 있고,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이야기로 전세계 유아들의 영어 읽기에 일조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랍니다.

출처: 공식 홈페이지(Oxford Reading Tree & Levels: parent guide - Oxford Owl for Home)

국내에서는 인북스, 한솔교육에서 수입을 하고 있는데, 한솔교육이 방문수업도 있어서 저는 아이가 4세에서 5세 넘어갈 즈음 한솔교육 무료체험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사실 인북스가 오리지널 ORT를 최대한 살리고 있어서 더 윗단계로 갈수록 인북스가 좋다 싶었지만, 읽기를 처음 시작해야 하면서 방문 수업이 있고 또 친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측면에서는 한솔을 선택한 게 잘 했다 싶었어요.

광고아님! 내돈내산입니다! 벌써 1년 가까이 수업 받구 있어요ㅎㅎ

상담을 통해 우선 1~3단계까지 교재를 구입했는데, 교재도 2, 3단계만 구입해 각각 18만원으로 생각보다 상당히 저렴합니다.

 

2, 3단계 총 54권이 집에 온 날... 저희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54권을 다 읽었어요. (물론 제가 읽어줌!ㅋㅋ)

이야기도, 등장인물도 평범하고 단순해 보이는데 은근한 반전도 있고... 아이들이 빠져드는 매력이 있나 봅니다.

 

같이 구입한 책을 찍으면 책에 있는 텍스트뿐 아니라 등장인물 간에 대화와 장면에 대한 설명, 효과음 등 조금 더 상세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그래서 혼자서 1시간 동안 펜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많습니다.

 

 

연관된 표현과 알파벳, 사이트워드 등을 익힐 수 있는 별도 교재도 있어요!

선생님이 1주일에 한번 방문해서 이 교재와 함께 15분 정도 수업을 진행 합니다. 금액은 월 55,000원이에요.

영어 노출이 꽤 되어 있었지만 영유나 학원에 다니질 않으니 쓰기는 처음이었던 터라... 처음엔 연필잡는 것조차 많이 어려워 했었는데 선생님이 오실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미세한 발전도 피드백을 주시니 나날히 쓰기 실력이 늘어났어요!

 

5세 3월 유치원에 진학하면서 영유를 선택하지 않았던 아쉬움에 애프터 영유를 1-2달 보냈었는데...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만둔 경험이 있거든요.

그러면서 파닉스를 어떻게 시작해볼까 고민하다가 한솔에서도 파닉스 수업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기존 ORT 15분에 15분을 추가해 플레이 파닉스 수업을 시작했어요!

 

여러분... 제가 영유 테스트를 앞두고도 초조해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거든요?

저희 아이 파닉스는 플레이 파닉스와 알파블럭스가 다 떼어주고 있어요! ㅋㅋ 이것도 완전 내돈내산임.

 

앞 사진에 연필 쥐기 교정기 끼고 겨우겨우 알파벳 쓰던 아이가... 이제는 제법 칸에 맞춰 스스로 알파벳을 씁니다.

영유 없이 주1회 방문수업만으로요. 게다가 파닉스 방문 수업 또한 월 55,000원이에요.

 

처음에는 스티커 붙이기 위주였지만 점점 쓰기가 늘어나는데, 영어에 있어 읽기나 말하기를 훨씬 좋아하는 터라 쓰기는 힘들어하긴 해도 천천히 늘어가는게 눈에 보이니 점차 자신감을 붙이는 중이랍니다.

 

곧 6세 영유 테스트 몇개를 앞두고 있지만, 파닉스 부분은 그래서 걱정을 1도 안하는 중이에요.

 

물론 영유, 애프터영유, 학원 등 다양한 선택지들이 있겠지만, 저처럼 워킹맘이라 라이딩이 어렵고 또 1주일에 1번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아이에게 너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재미있게 ORT라는 전세계적 베스트셀러와 파닉스를 접하게 해주고 싶으신 엄마들에게는 정말 추천합니다!